수출동물검역 예약
강아지와 고양이를 해외로 데리고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출국 전에 동물검역소에 방문해 검역을 받아야 합니다. 동물검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인 강아지, 고양이 동물검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 동물검역소 방문을 위한 예약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수출동물검역 예약은 반드시 필요한가요?
모든 동물검역소가 예약이 필수인 것은 아닙니다.
서울의 동물검역소는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 검역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 동물검역소는 아직은 필수가 아니지만 바뀔 수 있습니다.
또한 방문하시려는 동물검역소가 예약이 필수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급적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검역신청이 많은 경우 예약자가 아니면 당일 검역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약이 번거롭고 귀찮다면 전화로라도 당일 검역이 가능할지 문의를 해보고 가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사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동물검역 예약은 굳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과 업무마감시간 30분 전까지만 방문을 하면 당일 검역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해외 이동이 많아지면서 검역 업무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동물검역 예약은 수출반려동물 검역예약 시스템에서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순서를 따라서 진행해주세요.
-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세요. 회원가입 때는 휴대폰 인증이 필요합니다.
- 로그인 된 화면 좌측 상단에 수출반려동물검역 예약 신청 메뉴를 클릭하세요.
- 우측 하단에 검역예약신청 버튼을 클릭하세요.
- 신청 화면에서 빨간색 * 표시가 있는 부분만 작성세요. 맨 아래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동물검역 예약 주의사항
동물검역 예약을 할 때, 출국일 날짜 선택이 되지 않아 당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날짜 선택이 안되는 이유는 다음 두가지입니다.
- 이미 예약이 다 찬 경우
- 아직 해당 출국일에 대한 예약을 받고 있지 않은 경우
2번의 경우 좀더 설명이 필요한데, 현재의 시스템은 일찍부터 수출동물검역 예약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테스트해보니 출국일이 10일 남은 시점부터만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아마도 동물검역 자체가 출국일 기준 10일 이내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 시스템도 그렇게 해둔 것 같습니다. 동물검역 가능한 기간과는 별도로로 좀더 미리 예약을 해둘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을 해외로 데리고 갈 때 필요한 수출동물검역 예약의 필요성과 방법,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혹은 이주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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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87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