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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한국으로 데리고 오는 방법

PETMOVE

여행 목적으로 반려동물을 해외로 데리고 가는 경우에는 보통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기 위한 준비도 한국에서 미리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이 해외에서 태어나 자랐거나 혹은 오래전 한국을 떠나서 해외에 가서 살았던 경우에는 반려동물을 한국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 새롭게 준비를 해야 합니다.

동물검역에 대한 이해

해외에서 한국으로 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는 먼저 동물검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동물검역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강아지, 고양이 동물검역 글을 참고해주세요.

여기서는 간단히만 설명하면 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해외로 나가거나 들어올 때는 반드시 동물검역을 받야야 합니다. 이 동물검역에 통과하기 위한 요건은 나라마다 달라서 각 나라별 동물검역 규정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오는 경우 출발 국가와 한국의 동물검역 규정에 따라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때 출발 국가에서의 동물검역은 보통 간단한 편이므로 한국의 동물검역 규정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고양이를 한국으로 데리고 오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간단히 말해서 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1. 마이크로칩 삽입이 되어 있을 것
  2. 광견병항체검사 결과지 구비
  3. 수출국 동물검역증 구비

마이크로칩 시술

해외에서 강아지, 고양이를 한국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이크로칩 삽입을 해야 합니다.

한국에는 현재 2가지 종류의 마이크로칩이 인정됩니다. 외장형 마이크로칩과 내장형 마이크로칩입니다.

그런데 외장형 마이크로칩은 독특하게 한국에서만 인정되는 종류의 마이크로칩이어서 해외에서는 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한국에서 외장형 마이크로칩을 받아서 해외로 갔던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반려동물이 있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내장형 마이크로칩 삽입 시술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외장형 마이크로칩을 받아서 간 경우라도 해당 국가에서 수출 동물검역을 위해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에는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새롭게 삽입해야 하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광견병항체검사

광견병항체검사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올 때 가장 어렵고 문제가 되는 절차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때로는 해당 국가 내에서 검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출국지가 광견병비발생국가/지역인 경우에는 한국 입국 때 광견병항체검사가 면제됩니다. 위 링크를 클릭하면 출국지가 면제 국가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견병항체검사 결과지가 필요한 나라에서 출국하는 경우, 이 검사를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해당 국가 내에서 광견병항체검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보통 일반 동물병원을 통해 검사를 의뢰할 수 있습니다.

해당 국가 내에서 광견병항체검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해외 의뢰가 필요한데 의뢰, 혈청 배송 절차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일반 동물병원에서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더 설명하겠습니다.

광견병항체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를 받기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급히 한국으로 입국해야 하는데 뒤늦게 검사의 필요성을 알게 되어 당황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한국 입국이 결정되었다면 가장 먼저 광견병항체검사 기간을 확인하고 서둘러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광견병 항체 수치는 0.5IU/ml 이상 나와야 합니다. 검사 결과가 이보다 낮은 경우에는 강아지, 고양이를 한국으로 데리고 올 수 없습니다. 광견병 항체 수치가 낮은 이유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사하지 않았거나 혹은 동물의 면역력에 문제가 있어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꾸준히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오지 않았다면, 새로 접종을 하고 3~4주 후에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했음에도 충분한 항체가 생성되지 않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과 검사를 반복해야 합니다.

해당 국가 내에 광견병항체검사기관이 없는 경우

이 경우가 강아지, 고양이를 한국으로 데리고 올 때 가장 어려운 상황이 되겠습니다. 한국 입국을 위해서는 광견병항체검사가 필요한데 이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희 펫무브에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로 동남아 국가로부터의 광견병항체검사 문의가 많습니다. 이 나라들 안에는 광견병항체검사 기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나라들에서 반려동물을 한국으로 데리고 들어오시기 위해서는 해외 검사기관을 통해 광견병항체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 입국을 하시는 경우, 한국으로 검사를 의뢰하게 됩니다.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에서 한국으로 광견병항체검사 의뢰하는 방법

저희 펫무브는 필리핀, 베트남 등 광견병항체검사기관이 없는 국가에서도 광견병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그러나 검사용 혈청을 한국으로 보내서 검사를 받야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검역증 발급 문제나 배송 문제 등으로 의뢰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저희 펫무브를 통해 광견병항체검사를 의뢰하는 대략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펫무브 카카오톡을 통해 신청서 작성
  2. 마이크로칩시술
  3. 광견병 예방접종
  4. 채혈 및 혈청분리(1 ml)
  5. 해당 지역 검역기관으로부터 혈청에 대한 검역증 받기
  6. 해당 지역 내에서 해외로 혈청 배송이 가능한 배송회사 찾기
  7. 혈청 발송
  8. 인천공항 화물검역과에 검역신청서 제출
  9. 검역/통관 후 배송완료
  10. 입금 및 검사 진행

대략적인 프로세스이며 꼭 이대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순서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펫무브의 광견병항체검사는 파트너인 로잔동물의료센터를 통해 진행됩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광견병항체검사를 의뢰하시려면 펫무브 파트너인 로잔동물의료센터로 연락주세요!

전화 02-87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