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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동반 해외여행 방법

PETMOVE

강아지 동반 해외여행에 대해 알아보시는 중인가요? 검색을 해봐도 잘 정리되어 있는 글이 없지요? 뭔가 정보는 많은데 체계적이지 않고 여기 저기 흩어진 정보를 대충 이어붙인 것 같은 글이 대부분일 거에요. 왜냐하면 강아지 동반 해외여행의 전체 과정에 대해 잘 아는 진짜 전문가는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펫무브에서는 이번 포스팅을 통해 강아지 해외여행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 동반 해외여행 준비 순서

강아지 동반 해외여행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실제 준비는 동시에 할 수도 있겠지만 중요성을 강조한 순서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1. 여행지 선정
  2. 동물검역 준비
  3. 비행기 예약
  4. 여행일정 짜기, 숙소예약

4번의 경우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오늘 포스팅에서는 1, 2, 3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강아지 동반 해외여행지 선정

강아지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강아지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면 당연히 강아지를 데리고 가기 적합한 곳인지가 주요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도착해서 일정 기간 격리가 필요하거나 화물운송으로 보내야 하는 곳은 선택지가 될 수 없겠지요?

여기서는 흔히 문의하시는 나라들 중에서 강아지 동반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를 구분해드리겠습니다.

강아지 동반 여행 가능한 나라

괌, 그리스,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러시아, 루마니아, 룸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멕시코, 모로코, 몰타, 몽골, 미국, 베트남, 벨기에, 브라질, 불가리아,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에스토니아, 일본, 중국, 조지아, 체코, 칠레, 카자흐스탄, 카타르, 캄보디아, 캐나다,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터키, 키프로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필리핀, 핀란드, 하와이, 헝가리 등
강아지 동반 여행이 불가능한 나라

호주, 뉴질랜드,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인도, 아랍에미레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폴, 영국 등

이 구분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영국은 한국에서 강아지 동반 여행을 가기에 적합하지 않지만 유럽에서 가는 경우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동반 여행 가능한 나라로 분류되었지만 일부 지역만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의 경우 마닐라, 세부는 가능하지만 보라카이는 어렵습니다.

실제 여행지를 선택하실 때는 여행기간, 항공편이 있는지, 비행시간은 적당한지, 해당 나라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이 있는지 등도 고려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남미의 여러 나라들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강아지와 여행이 가능하지만 너무 긴 비행시간 때문에 강아지를 동반한 여행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동물검역 준비

강아지 동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어쩌면 유일하게) 어려운 부분은 동물검역 준비입니다.

동물검역에 대해서는 동물검역의 의미, 동물검역법, 동물검역 준비, 동물검역소 안내까지 이전 글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강아지, 고양이 동물검역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는 간단히만 설명드리면 강아지를 데리고 해외로 출국 또는 입국을 하실 때는 반드시 동물검역을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통과를 해야 강아지를 다른 나라로 데리고 가실 수가 있습니다. 통과를 위해서는 수개월간 일련의 절차를 수행하고 증명서류를 구비해야 합니다. 이것을 동물검역 준비라고 합니다.

동물검역 준비 절차에는 여러 가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칩시술,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광견병항체가검사, 출국 전 검진, 증명서류 준비는 거의 모든 나라에 필수적입니다. 이밖에 여행지에 따라서 추가적인 예방접종, 전염병검사, 내외부기생충치료, 수입신고, 수입허가증 신청 등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 따라 각 절차를 수행해야 하는 시기나 절차간 간격이 달라지므로 이점도 주의해서 준비가 필요합니다.

동물검역 준비는 강아지 해외여행을 위한 준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고 기간도 오래 걸릴 수 있어서 여행지가 선정되면 제일 먼저 시작하셔야 합니다. 준비기간은 나라마다 크게 달라집니다.

동물검역 준비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를 통해 진행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진료와 달라서 경험이 없는 동물병원에서는 준비를 꺼려할 수 있으며, 문제 발생시 보호자님이 피해를 고스란히 안아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동물검역 준비는 가급적 경험이 풍분한 전문 동물병원에서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동물검역 준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동물병원을 찾으신다면 로잔동물의료센터를 클릭해주세요.

비행기 예약

강아지 항공권을 어떻게 끊어야 하는지 문의하시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에게는 항공권이 없습니다. 강아지는 수화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항공권을 끊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시는 항공사에 반려동물운송예약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비행기 탑승 준비는 다음 순서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 항공사/항공편 선택
  • 보호자 항공권 발권
  • 반려동물 운송예약

강아지를 비행기에 태우고 싶다면 먼저 가능한 항공사/항공편을 찾아서, 항공권을 발권하고, 반려동물운송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 탑승이 가능한 항공사를 찾으실 때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강아지와 캐리어를 합한 무게와 단두종인지 여부입니다. 보통 작은 소형견의 경우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기내탑승을 허용하므로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물과 캐리어를 합한 무게가 7~9kg 이상이 되는 경우는 위탁수화물로 실어서 데려가야 하는데, 일부 항공사만 이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45kg 이상의 아주 큰 강아지의 경우는 아예 여객기 탑승이 안되고 화물운송을 시켜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단두종 강아지는 기내탑승 가능 사이즈가 아니면 비행기에 태워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항공사를 선택하실 때는 위와 같은 사항들을 고려해서 사전에 해당 여객기에 내 강아지를 태울 수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항공사/항공편을 선택하고 발권까지 하셨다면 반려동물 운송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은 각 항공사에 전화로 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항공사는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도 받고 있습니다.

강아지 비행기 탑승 준비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반려동물 비행기 탑승 준비 글을 참고해주세요.

지금까지 강아지 동반 해외여행을 위해서 필요한 여행지 선정, 동물검역 준비, 비행기 예약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이글이 강아지 동반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려동물 해외 여행 준비를 시작하시려면 펫무브 파트너인 로잔동물의료센터로 연락주세요!

전화 02-872-758